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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객선침몰> 대우조선해양 진도에 해상크레인 현장 급파
<진도여객선침몰> 대우조선해양 진도에 해상크레인 현장 급파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4.04.17 08:43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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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호 사장 국가적 재난 사태 맞이해, '한시가 급박한 상황'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의 복구를 돕기 위해 해상 크레인을 긴급 지원한다.

사건 발생 이후, 대우조선해양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복구에 필요한 해상 크레인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 받았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국가적 재난을 맞아 한시가 시급하다”며, “준비가 완료되는 즉시, 긴급히 출발하라”고 직접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17일 오전 8시 출항 예정이던 일정을 12시간 앞당겨, 16일 오후 8시 크레인을 출발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해상크레인은 천안함 인양에 투입되었던 옥포3600호다. 해상 크레인은 예인선 2대가 전방에서 끌어가는 형태로 진도까지 운항할 예정이며, 현장 도착 예정 시간은 18일 오전 8시다. 옥포 3600호는 최대 중량 3130톤까지 들 수 있어, 여객선 인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상 크레인 이동과 현장 운영을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총 39명의 인원을 함께 투입한다. 10명의 관리인원과 29명의 크레인 운영 인력은 현장에서 여객선 인양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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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인 2014-04-17 08:51:39
빠른 결정에 감사드려요

희망 2014-04-17 10:37:59
어제와 같은 일상이 시작되었지만 오늘만큼은 기적이 일어났으면 간절히 간절히 바랍니다. 꼭
엄청난 실종자의 소식이 꼭 기적이 일어나 살아돌아왔으면 합니다.ㅠㅠㅠ

고생하세요 2014-04-18 23:29:37
제발 힘을 내서 한명이라도 더 많이 구조를..
애기들을 살립시다.

희망 2014-04-19 15:21:25
희망을 잃지 말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가족 되시는 분들도 용기 내시길 기원드립니다

출근길에서 2014-04-20 06:30:49
우리 옥포3600호를 가지고 완전히 침몰하기전에, 리프트백도 설치하기전에, 쇠사슬로 세월호에 고정을 해서 어느정도 수면위에 떠있게 해주면안되는지..
물론 이유야 있겠지만요. 첫날부터 완전히 침몰 할수도 있다고 가정도 해보고 대안도 준비를 하든지 안하고..
이사건도 마무리 되고나면 여러사람들 곡소리가 나지 않을까요?
수협사람들 놀러 다닌것도 곡소리 날겁니다. 그것도 제주도로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