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봉 예비후보는 “지난 며칠간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온 국민이 비통함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모든 선거활동을 중단하고 희생자들의 무사귀환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더 이상 경선을 미룰 수 없다는 당내 방침으로, 아직 슬픔이 가시지 않았지만 후보들의 정책은 시장을 선택하는데 있어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하는 중대 사안인 만큼, 새누리당 경선 전에 주요 정책을 공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거제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먼저 조사하고 적극 반영하면서 거제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9가지 정책 중 4가지에 대한 공약 사항을 먼저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4가지 정책은 다음과 같다.
1. 4만불 소득에 맞는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지원 정책 수립하겠습니다.
‣ 조선 • 해양플랜트 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입니다. 양대 산업간의 연관효과를 증대시키고 기술 • 기능인력 등 많은 일자리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조속히 마련하겠습니다.
‣ 세계 1위 해양플랜트산업을 만들고 유지할 수 있도록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여 약 1조원의 재원을 기획재정부에서 조달을 받아 2020년까지의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2. 7만5천 조선 산업 근로자와 시민들을 위한 ‘종합 진료 중증외상센터’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 우리 근로자들은 가장으로서 경제활동도 중요하지만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중증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원스톱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야 합니다.
‣ 우리 ‘거제’는 전국에서 2위의 높은 소득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응급시스템’을 갖추지 못하였습니다.
‣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중앙정부와 민간기업을 통해 약 738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며, 2017년까지 거제시에 “종합진료 중증외상센터”를 설립하여 외과(GS), 정형외과(OS), 성형외과(PS) 전문의 등을 확보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근로자와 시민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중증외상으로 인한 사망률과 의료비 부담을 대폭 낮추겠습니다.
‣ 이런 응급체계는 경제활동보다 더 중요한 목숨과 건강을 지키겠다는 ‘거제시민’과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3.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글로벌휴양테마파크’를 조성하겠습니다.
‣ 거제만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과 도로, 항만 등 기반인프라를 활용하여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자연에서 휴양과 치유를 할 수 있는 종합테마파크를 조성하겠습니다.
‣ 이는 정부에서 선포한 미래의 신성장 동력산업의 하나인 글로벌헬스케어 사업으로 중증외상센터가 건립이 되면 의료관광사업까지 연계하여 내, 외국인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글로벌휴양형테마파크가 될 것입니다.
‣ 관광객을 위한 테마공원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에서 일정부분 투자를 하고 민간자본의 지원을 받아 약 230억원의 재원 확보를 하여 2017까지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4. 거제를 청정에너지 선두지역으로 탈바꿈하겠습니다.
‣ 거제는 조선소 등 중공업의 발달에 따라 필연적으로 탄소배출양이 많고 이는 앞으로 탄소세를 통해 시민들의 부담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합니다.
‣ 경제성장하면서 자연환경을 지키고 탄소배출양을 줄여 시민의 부담을 떨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 하겠습니다.
‣ 거제의 자연여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적극 앞장서 나가 거제를 청정에너지 선두지역으로 탈바꿈하겠습니다.
‣ 특별지역의 단기적인 선심성 공약이 아닌 거제시 전체에 모두 도움이 되는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으로 시의 주도하에 컨소시엄을 통한 재원 확보를 하고 2019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를 구축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