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종목에서 1,319명의 기능인들이 선의의 경쟁 펼쳐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 기능인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축제가 지난 25일 거제조선소에서 열렸다.
삼성중공업은 고용노동부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이 후원하는 ‘제23회 사내기능경기대회’가 거제조선소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전 예선을 통해 선발된 25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다시 한 번 25일 본선에서 쟁쟁한 실력을 겨뤘으며, 중국해외법인인 영파, 영성 법인에서도 25여명의 직종별 우수자가 참가했다.
중국에서 온 오장춘 사원은 “삼성중공업과 대한민국의 뛰어난 기능 실력에 감탄했다"며 "승부를 떠나서 뛰어난 기능인들과 함께 한 즐거운 축제의 장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0년 시작한 삼성중공업 사내기능경기대회는 우수 기능인력을 발굴·시상하는 것으로 기능인 우대 풍토 조성,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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