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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거제에서 시민학교 열어
노무현재단, 거제에서 시민학교 열어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11.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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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하지 못한 역사' 주제로 13일, 20일 강의
 

노무현재단 거제지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는 '2015 하반기 시민학교'를 창원에 이어 거제에서 개최한다.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 시민학교는 '청산하지 못한 역사'를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1강씩 총 4강으로 진행하고 있다. 첫 강좌는 지난달 30일 박한용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이 '친일파'를 주제로, 2강은 지난 6일 이덕일 한가람역사연구소 소장이 '한일관계사'에 대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3강과 4강은 노무현재단 거제지회(지회장 엄수훈) 주관으로 거제에서 오는 13일과 20일 7시에 차례로 열린다.

13일 예정된 거제지역 첫 강좌는 < 영화 '암살'로 보는 대한민국 근현대사 > 를 주제로 밀양전자고 역사교사이기자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 최필숙 사무국장이 강의에 나선다.

이날 강좌에 대해 엄수훈 거제지회 지회장은 "관객 1260만여 명이 본 영화 '암살'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밀양 출신 약산 김원봉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이 생생하게 소개될 예정"이라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듣기에 아주 좋은 강의가 될 것"이라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20일에는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이 '청산하지 못한 역사는 미래다'라는 제목으로 친일 잔재를 온전하게 청산하지 못한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가 주최하고 거제지회가 주관하고 있다. 장소는 거제교욱지원청 뒤편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리며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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