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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댐 근처 품자형 삼태안 대명당 발견
이목댐 근처 품자형 삼태안 대명당 발견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3.12.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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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승천형 용두(龍頭)
품자형 삼태안 대명당
국사봉에서 북진해 솟아난 대금산은 장목과 연초면이 경계를 이룬 채 연초호를 발원시키면서 놀랄만한 명당을 만들어 내고 있다.

품자형 상태안인 이 대명당은 5천년동안 숨어있다 필자에 의해 비로소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대 발복에다 500년 지기를 가진 최상급의 길지로 예부터 전해져오는 241곳 명당도에 넣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너무나 좋은 땅이다. 풍수는 이러한 곳을 3대 정승을 배출하는 부귀영화의 땅이라고 전한다.

이러한 대명당이 여태까지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지금에서야 발견된 사실이 한마디로 불가사의한 일이다.

여러 개의 산이 둥글게 물을 둘러싸고 있어 생기 충만이요, 우측을 둘러싸고 꿈틀꿈틀 혈을 호위하는 것이 참으로 예사롭지가 않다.

이곳은 우측의 갑묘(甲卯)·건해방(乾亥方)에서 도래한 물이 청룡 자락에서 꼬리를 급히 감추니 곧 곤파(坤破)이다. 그리고 주산에서 갑묘로 뻗어내린 내룡이 과협으로 기를 모은 후 지맥은 을진(乙辰)으로 입수하였다. 입수룡이 양룡(養龍)으로 생기를 품고, 절방(絶方)으로 소수하니 ‘88향법’으로 목국의 정양향(正養向)인 을좌신향(乙坐辛向)을 놓으면 정법이다.

대부대귀하고 인정이 창성하고 큰 부자가 되어 임금이 하사한 가마를 타며 세상이 우러러보는 인물이 태어난다는 풍수 제일의 길지이다.

또 정면에서 바라볼 때 품(品)자형으로 형성된 안산과 조산은 은근한 눈빛으로 혈을 호응하며 정을 나누고 있다. 혈을 감싸고도는 물 또한 구불구불 돌며 천천히 흐르고 있어 마치 그리움이 있어서 떠나지 못하는 형세이다.

풍수에 “구곡이 명당으로 흘러들면 그 자손이 당대에 재상이 된다”고 하였으니 승승장구 출세하면 이러한 자리가 적격이다. 그러나 전통적인 관념에 따르면 대명당은 복과 덕이 없는 사람이 이를 차지하는 것을 불허한다고 하였으니, 욕심부린다고 아무에게나 덥석 안길 명당이 아니다.

5천년만에 필자의 눈에 띄었고, 필자는 동행한 인연자에게 전했으니 그 인연자를 통해 대명당의 주인이 나타날 것이다.

비룡승천형 용두(龍頭)

‘바다 건너(濟) 섬이 많다(巨)’라는 뜻에서 거제도란 땅 이름이 생겼다고 전하나, 실상 거제도는 섬이 아니다. 왜냐하면 거제의 지맥은 대 한반도 대륙과 해저로 서로 연결되고, 거제대교가 들어선 내량 해협은 오랜 세월 대륙이 침강하면서 바닷물이 들어찬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풍수에서는 ‘용맥을 타고 흐르는 지기는 물을 만나면 반드시 멈춘채 기를 응집시킨다’라고 했다. 따라서 땅과 땅 사이에 물이 찼다면 지맥은 서로 끊어진 것으로 간주해, 결국 거제 지맥도 대륙과 끊어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도수협(渡水峽)이라 하여 비록 두산 사이에 물이 찼어도 물속에 돌다리(석량)만 있다면 골맥(骨脈)은 이어진 것으로 본다.

그럼으로 거제도는 비록 제주도처럼 섬이라 불리지만 화산폭발로 바다 가운데에 독립적으로 생겨 대륙과 지맥이 끊인 제주도와는 전혀 다른 땅이다.

지맥이 대륙과 연결된 거제도를 누가 섬이라 부르는가? 즉 통영의 벽방산까지 이어진 대륙의 지맥이 한번 침몰했다가 내량해협을 지나 다시 산세를 일으켜 거제도 서쪽의 시래산으로 솟았으니, 거제도는 대륙의 지맥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지기 왕성한 땅이다.

여기서 풍수는 상하로 기복하고 좌우로 요동치는 산세를 용이 날아가는 형세로 보아 용맥이라 부르고, 이 용맥이 바다처럼 큰 물을 만나 생기(生氣)를 응집시킨 곳을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국인 비룡승천형(飛龍昇天形)이라 표현한다.

그리고 이런 명당에서는 조정에서 정사를 총괄하는 큰 관리가 배출된다고 본다. 그렇다면 거제도는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국’중에서 어느 부위에 해당될까? 대한반도의 뼈대를 이룬 백두대간을 용의 몸통에 비유한다면 남해로 튀어나온 울퉁불퉁한 해안지형(해남, 고흥, 여수, 남해 등)은 용의 앞 발가락이고, 거제도는 비룡승천형의 핵심이자 형처인 용두(龍頭)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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