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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건조 중 LPG선박에서 또 화재발생... 인명피해는 없어
대우조선, 건조 중 LPG선박에서 또 화재발생... 인명피해는 없어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6.01.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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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1기 소실 등 수십억대 재산피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액화석유가스(LPG) 선박에 또 불이났다. 지난해 8, 11월에 이어 세번째 화재다.

9일 오후 9시33분께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E4 안벽에서 건조중인 LPG 운반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목격자에 의하면 선박 압쪽 갑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소방 차량 22대와 소방인력 200여명이 투입돼 2시간 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이 선박의 탱크 1기 등이 불로 소실되면서 31억6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작업인력이 모두 퇴근한 상황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8월 24일과 11월 10일 두 차례 도크에서 건조 중인 LPG선박에서 불이나 협력업체 직원 4명이 숨졌다.

거제소방서는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중인 LPG 선박 화재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경찰,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대우조선해양 등과 11일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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