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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시장 상시노점 새로운 보금자리로 모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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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6.03.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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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 2차 사용자 결정, 다음 달 초순 입점 예정
 

지난해부터 시작된 고현종합시장 상시노점 이전 계획이 마침표를 찍었다.

거제시는 지난 3월 21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현규 국가산단추진단장 주재로 ‘고현종합시장 주차장 내 판매시설(노점) 2차 사용자 결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신청자 32명 전원을 사용자로 결정(선정)했다.

다만 이들 중 계절형 일시노점 성격이 강한 10명에 대해서는 입점 후 매대(자리)가 중간 중간 비게 되면 다수 입점자들의 판매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정당한 이유 없이 일정기간 이상 계속해서 장사하지 않을 경우 사용자 결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조건부 사용자로 결정했다.

선정 결과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이날 바로 공개됐다.

이번 판매시설(노점) 2차 모집은 지난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15일간의 공고를 거쳐 2월 16일부터 2월 22일까지 5일간 접수하였으며 총32명이 접수하였으며, 2차 노점정비대상 구역은 고현시장 소방도로(수창활어~고현종합시장 주차장~대동마트)구간이다.

앞으로 시는 3월 말까지 매대(자리) 추첨과 사용자 계약 체결을 끝내고 다음 달 초순까지는 2차 입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윤복 조선해양플랜트과장은“2차 입점으로 고현종합시장 노점 이전 사업이 종료되는 만큼 이후엔 입점자들과 협력하여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며 시민들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현종합시장 노점 이전 사업은 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272면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하면서 1층을 노점 이전을 위한 공간(판매시설) 마련으로 시작되었으며, 지난해 12월 7일부로 고현사거리 도로변 노점 54명이 1차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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