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급물살, 10월 초순 착공 계획
거제 행정타운 부지조성공사를 위한 민간사업자가 3차례 공모끝에 최종 선정됐다.
거제시는 행정타운 조성사업 부지정지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세경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세경건설㈜은 앞서 두 차례 공모에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세경건설 컨소시엄 측과 실무 협상을 거쳐 이달 말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10월 초순께 착공할 계획이다.
앞서 1, 2차 공모에서는 응모한 업체들이 자격에 미달되거나 기준 점수에도 못 미쳐 탈락하는 바람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잇따라 무산된 바 있다.
행정타운 조성사업은 310억원을 들여 옥포동 일원 임야 9만6994㎡를 개발해 노후된 거제경찰서와 거제소방서 등 행정기관을 2018년까지 이전하는 사업이다.
부지정지 공사비는 석산개발 방식에 따라 골재판매 대금으로 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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