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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 거제 J중 “식중독 아니다” 해명
道교육청, 거제 J중 “식중독 아니다” 해명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4.05.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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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복통 및 알러지 증상’ …"학교급식 안전에 만전 기하겠다"

지난 23일 거제시민뉴스가 보도한 ‘J중학교 집단 식중독 은폐 의혹’ 기사 이후 경남도교육청은 보도 자료를 통해 집단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거제교육청과 해당 중학교에 확인한 결과, A학생은 위장염, B학생은 식중독이 아닌 ‘바이러스성 장염’, C학생은 가벼운 복통·설사, D학생은 단순 음식물에 의한 알러지로 진단 받아 병원에서는 식중독 증상을 의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J 중학교에서는 동일 원인으로 추정되는 동일 증세의 식중독 의심환자가 없다 판단되어 상급기관에 신고하지 않았으며 추후 발생되는 설사 및 복통 환자에 대해 유의 관찰하며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또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학생 모두 호전됐으며, 추후 신속한 대응을 통해 학교급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경남도교육청의 입장 전문이다.

<거제 J중학교 식중독 은폐 의혹에 대한 경남도교육청의 입장>

거제교육지원청 및 거제 해당 중학교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A학생은 20일 아침 구토 증상으로 입원하여 진단 결과 ‘상세불명 위장염 및 결장염’으로, B학생은 복통, 설사로 5월 20일 병원 진료 후 식중독이 아닌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확인되었으며 C학생은 가벼운 복통 후 증상이 자연적으로 호전되었습니다.

또한 D학생은 소화기계 증상을 전혀 호소하지 않아 병원에서는 식중독을 의심하지도 않았으며, 단순 음식물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진단받아 약물 치료 후 호전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거제 모 중학교에서는 동일 원인으로 추정되는 동일 증세의 식중독 의심환자가 없다 판단되어 상급기관에 신고하지 않았으며 추후 발생되는 설사 및 복통 환자에 대해 유의 관찰하며 사건을 종결하였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에서는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을 통해 학교급식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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