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 거제시장 후보(무소속,기호5번)가 30일(금) 우수교사 유치를 위한 공공 교사 사택 건립 등을 내용으로 한  『교육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윤영 후보는 “저 역시 어려운 집안 살림 속에서도 고교시절부터 외지에서 힘들게 공부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우리 자녀의 미래를 위해우수 교사가 거제에 정착하고 우수학생들이 거제를 떠나지 않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임을 밝혔다.

윤영 후보는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 거제시 교육지원청 지원 예산 대폭 증액 (2014년 114억→150억) ▲ 공공 교사 사택 건립 추진으로 우수교사 유치 ▲ 거제시 장학기금 확충으로 우수학생 전출 방지 ▲ 청소년 보호, 심리치료 및 진로지도 등을 위한 청소년쉼터 설치 ▲ 공ㆍ사립 어린이집 증설 ▲ 마전ㆍ아주ㆍ중곡지역 도서관 건립 ▲ 각 면사무소에 소규모 부설 도서관 설치 ▲ 우수 어린이집 지원 확대 ▲ 보육교원 사기진작 지원 확대 ▲ 재경학사 건립 방안 마련 등을 약속했다.

현재 전체 교직원 약 2,200여명 중 600여명 가까이가 1인 거주자이고, 거제가 타지역보다 물가가 높아 초임 교사들이 신규 봉급의 30%~40%를 임대료로 사용해 경제적 부담으로 거제 정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윤영 후보는 이와 함께 “거제와 자녀의 미래를 위해 행정고시 출신 정통 행정전문가인 저 윤영이 여러분의 삶을 지켜드리겠다”며 사전투표 첫날 거제시민들께 자신의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