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연말을 앞두고 불법광고물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성탄절, 신정을 앞두고 상업홍보, 각종 할인이벤트 등에 따른 광고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한 청소년의 정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광고물과 미풍양속을 저해하고 혐오감을 주는 광고물 등 주민생활 환경을 저해하는 광고물에 대해서도 강력 단속할 예정이며, 야간 및 주말 등 게릴라식 현수막을 근절하고자 수시 단속을 확대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추진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광고물 정비를 유도하고 있으며『불법유동광고물 공무원 모니터단』운영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광고물을 정비하고 있다.
또한 크고 화려한 광고물을 선호하는 광고업체와 광고주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 적법한 광고물 설치기준과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 무질서하게 난립하고 있는 불법광고물 사용 근절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불법 광고물을 다량‧상습적으로 게시한 자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통해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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