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방교의 작품 ‘잊지 못할 물 한 모금’, 원칙으로 국민과의 신뢰를 지킨 사연
거제소방서(서장 김용식)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한 ‘반부패·청렴 사연(수기) 공모전’에서 소방교 김봉수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장려상을 수상한 김봉수 소방교의 수상작은 ‘잊지 못할 물 한 모금’으로 김소방교의 신입 시절 양심을 지키고 원칙을 실천해 공무원으로 지켜야할 국민과의 신뢰를 지킨 사연이다.
수상작의 주요 내용은 관내 재래시장의 소방검사를 실시하는 점포 사장의 금품을 거절하고 소방시설 점검의 원칙을 지켜 수리명령과 재점검을 실시, 모두 보수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고 얼마 후 해당 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보수된 소방시설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수상자인 김소방교는 “당연히 지켜져야 할 원칙에 대한 솔직한 사연이 상을 타게 될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8일(목) 오후 3시에 서울 명보아트홀에서 열리며 김소방교에게는 국민권익위원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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