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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체납세 징수, 역대 가장 큰 성과
거제시 체납세 징수, 역대 가장 큰 성과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6.12.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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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체납 이월금 277억 원 중 96억4천만 원 징수

거제시가 조선경기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체납세 96억4천만 원을 징수해 역대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 초 거제시는 2015년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이월금액이 277억 원이었으나 1년간의 징수활동으로 거둬들인 체납세가 지방세 61억4천만 원(이월액 126억 대비 48.5%), 세외수입 35억 원(이월액 151억 대비 징수율 23%)으로 역대 가장 많은 체납액을 거둬 도내 최상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시는 연초 그동안 각 부서에 흩어져있던 세외수입 체납 징수업무를 징수과로 단일화하고 징수전담팀을 만들어 조직을 확대‧개편‧전문화함으로써 부동산 및 예금을 적극적으로 압류해 왔다. 대우, 삼성 사내협력사 폐업으로 지방세 체납액이 늘어나는 와중에도 자동차를 수색‧견인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 역대 최대인 65대를 공매처분하는 등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거제시 관계자는 “상황이 어려운 납세자는 분납, 납기연장 등 납세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나 납부능력이 있으면서 고의로 재산을 숨기는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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