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곤)은 5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거제고현초등학교에서 제3회 초등학생 종합 백일장 대회를 개최한다.

초등1부(3·4학년)와 초등2부(5·6학년)로 나누어 개최된 백일장에는 320여명이 참가해 열띤 글쓰기 실력을 겨룬다.

시상은 학교와 개인으로 나누어지는데, 학교별 종합시상에서 최우수교는 50만원의 부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개인 시상은 각 분문별 장원(10명), 차상(10명), 차하(10명), 참방(10명)으로 모두 40명이 수상한다. 또한 각 부분의 장원 입상 학생 지도교사에게 교육장 표창이 주어진다.

이번 백일장은 전교생이 참여하해 책 읽는 습관 정착을 꾀하는 글쓰기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각 학교에서 전교생 백일장 예선을 거쳐 대표학생이 참가해 실력 발휘를 한다.

심사위원은 거제문협 회원들로 양재성 회장은 "다양한 장르의 백일장 대회는 어린학생들이 거제의 역사를 바로 알고 고장을 사랑하는 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곤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꿈과 끼를 키우며 바른 품성과 인성을 함양해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함은 물론, 사고력·창의력·판단력·문제해결력 등 고등정신 능력을 신장하는 다목적적인 대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