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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5.3조원 규모 자구계획 달성 위해 안간힘
대우조선해양, 5.3조원 규모 자구계획 달성 위해 안간힘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7.04.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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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5년 발표한 부동산 및 자회사 매각, 직ㆍ간접 경비 절감 등 인적ㆍ물적 자구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20년까지 총 5.3조원 규모의 인적ㆍ물적 자구계획을 목표로 현재 이행 중이다. 16년 말 기준 1.75조원의 자구계획을 달성해 누계 목표 1.46조원 대비 초과달성(120%) 하는 등 자구계획을 정상적으로 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12월 26일 제8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2016년 기업구조조정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 보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현대중공업은 3.5조원 중 1.9조원(54.3%), 삼성중공업은 1.5조원 중 6,000억원(40%)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자구계획은 2016~2018년까지 3년간의 계획인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2020년 까지 5년간의 계획으로 자구계획 실현 규모와 기간이 현저히 차이가 난다.

  만약 두 경쟁사와 동일하게 2018년 까지 3년 기간만을 비교할 경우 목표액3.82조원 중 1.75조원(46%) 달성으로 순조로운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인력 구조조정 측면에서도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말 대비 직영 인원이 13,290명 중 10,443명으로 21.4%를 감소했다. 같은 기간 현대중공업은 17,915명에서 15,153명으로 15.4%를 삼성중공업은 13,933명에서 11,982명으로 14% 감소했다.

  또한 자산 규모 측면에서 보면 15년 말 기준 현대중공업은 30.2조원 중 1.9조원(6.3%), 대우조선해양은 17.1조원 중 1.5조원(8.8%)으로 자산 대비 자구계획 진행이 순항 중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자구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고통분담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노사가 힘을 합쳐 빠른 시일 내 회사를 정상화시켜 국민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자구계획 이행 현황 설명 

□ 대우조선은 총 5.3조원 규모의 인적·물적 자구계획을 이행중이며, *’16년 11월말 기준 약 1.5조원(28.3%) 달성

ㅇ ’16년말 1.75조로 누계 목표 1.46조원 대비 초과달성(120%)하는 등 정상적으로 이행중

□ 다만, ‘16년 11월말 기준 달성율 측면에서 *현중(3.5조원중 1.9조원, 54.3%), *삼중(1.5조원 중 0.6조원, 40.0%) 대비 저조한 것으로 비교되고 있음

ㅇ (집계 기간 측면) 현중, 삼중의 자구계획은 ‘16년~’18년 3년 계획이며 대우조선은 ‘16년~’20년의 5년 계획

- 대우조선의 ’18년까지 자구계획 목표는 3.82조원

- 현중, 삼중과 동일한 3년의 기간으로 비교하면 대우조선은 3.82조원 중 1.75조원 달성하였으므로 46% 달성율

ㅇ (인원 측면) 대우조선은 ‘15년 말 대비 직영 인원 21% 감소하였으며, 현중의 15%, 삼중의 14% 대비 높은 감소율

- 대우조선 13,290명 → 10,443명 (21.4%)

- 현중 17,915명 → 15,153명 (15.4%)

- 삼중 13,933명 → 11,982명 (14.0%)

ㅇ (자산 규모 측면) ‘15년 말 기준 자산을 비교하면 현중은 30.2조원, 대우조선은 자산 17.1조

- 매각가능 자산 중 하나인 종속기업, 관계기업 및 공동기업 투자 금액은 ‘15년 말 기준 현중 62,193억원, 대우조선 3,260억원

- ‘15년 말 기준 자산 대비 자구계획 금액 비율은 현중 6.3%(1.9조/30.2조), 대우조선 8.8%(1.5조/17.1조)

 *자구계획 실적은 ‘16년 12월 26일 제8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2016년 기업구조조정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 보도 자료 기준(‘16년 11월말 누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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