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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면민, “함께 걸으며 ‘주민화합’ 다졌다
거제면민, “함께 걸으며 ‘주민화합’ 다졌다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7.05.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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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면 ‘면민의 날 기념식 및 걷기대회’ 개최

 

 

거제면 번영회(회장 옥호식)가 주최하고 거제면(면장 정거룡)과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등 관내 기관단체 등이 후원한 ‘제25회 면민의 날 기념식 및 제8회 거제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0일 거제면사무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거제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홍호식 번영회장을 비롯해 정거룡 면장, 김정곤 주민자치위원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이 지역출신 황종명 도의원, 진양민 시의원 등 면민과 출향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거제면 사무소 앞 마당을 가득 메웠다. 이 자리에는 서일준 부시장과 조호현, 임수환 시의원 등도 함께해 행사를 축하했다.

행사는 1부 면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면사무소에서 출발, 동림마을을 지나 자연생태테마프크를 돌아오는 약 4km 코스를 면민들이 함께 걸으며 화합과 건강을 다졌다.

이번 걷기대회에는 어린 아이들을 대동한 가족단위에서부터 모처럼 고향을 찾은 옛 초등학교 동기생들, 80대 어르신까지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함께 걷고 정담을 나누면서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대회가 끝나고 거제면 새마을부녀회와 청년회 회원들이 다양한 음식을 마련해 마을별로 어르신들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또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 지역의 역사문화발굴과 향토사업 발전에 공헌한 거제시향토사연구위원인 고영화 선생과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랑에 앞장서온 대동농기계 황정애 대표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공무원인 시 농업개발과 김명수씨와 거제면사무소 김영희 씨는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홍호식 번영회장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면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이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통령을 배출한 자랑스런 고장으로 거제면의 자부심과 애향심으로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거룡 면장은 축사에서 ”거제면은 유서깊은 문화유산과 전통을 간직한 곳으로 면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이 살아 숨 쉬는 고장“이라며 ”면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힘과 지혜를 주민들이 행복한 거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거제뉴스광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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