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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관 미래교사 동아리 F.T.C 매월 2회 유아.초등생 체험수업 봉사
청소년수련관 미래교사 동아리 F.T.C 매월 2회 유아.초등생 체험수업 봉사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7.07.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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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미래 교사 동아리 ‘F.T.C’가 매월 2번째, 4번째 토요일에 옥포 보육시설 성지원 유아, 초등 10여명과 함께 다양한 체험 수업을 통하여 함께 꿈을 만들어 가고 있어 지역에서 칭찬을 받고 있다.

 미래교사 동아리는 교사를 꿈꾸는 고1~고3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아리이다. 교사의 꿈을 위해 평소에는 수업에 관한 연구 및 수업시연 등을 했고, 올해 3월부터는 지역의 보육시설인 성지원을 찾아가 체험지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수업 1~2주 전에는 미리 모여 수업 내용을 정해 수업계획서 쓰고 거기에 맞춰  수업재료 구입 및 간식 구입 등의 준비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매월 2번째, 4번째 날에는 유아, 초등 친구들과 때론 만들기, 요리, 체육 등 다양한 수업으로 만들고 있다.
 처음에는 성지원의 유아, 초등학생들이 낯선 동아리 친구들에게 쉽게 다가가지도 않고 수업에 잘 참여 하지도 않았지만, 지금은 수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잡기 놀이하고 업어 달라고 하고, 먼저 말을 거는 등 마음을 열어 친해진 모습이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박정민(옥포고2)양은 “준비한 수업을 아이들이 하기 싫다고 하기도 해서 속상했는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고 아이들 입장에서 수업을 준비하면서 학교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심이 더 생긴 거 같고, 이제는 교사가 꼭 되고 싶어요” 라고 말했다.

 교사에 대한 권위가 떨어졌다는 요즘, F.T.C 친구들처럼 진정 교사를 이해하는 활동을 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면 좋을 것 같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 황남해 055-639-8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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