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충북 청주시 청원생명축제장에서 열린 제1회 청주 전국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거제시 장목면(면장 김동명) 주민자치프로그램 ‘대금산 밴드(단장 김규철)’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주시가 올해 최초로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의 주민자치 프로그램들 중 신청서, 동영상 심사를 통해 12팀이 본선에 진출 했으며,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장목면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대금산 밴드는 장목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하나로 50~60대의 수강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소 대금산 진달래 축제 등 지역행사에서도 공연하며 재능기부를 해왔다. 또한, 지난 15일 개최된 제6회 거제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도 트로트‘보약같은 친구, 그래도 그렇게’를 공연하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금산 밴드 김규철 단장은 “이렇게 먼 곳까지 와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모든 단원들이 대회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노력이 빛을 본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대금산 진달래처럼 행복을 드리는 밴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동명 장목면장은 “모든 분들이 정말 열심히 연습하셔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전국에 우리 거제시 장목면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우리 지역을 빛 낸 대금산 밴드 회원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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