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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일관되게 저도 소유권 이전 요구"
"거제시는 일관되게 저도 소유권 이전 요구"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7.09.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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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저도 소유권 관련 입장 발표

거제시가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의 ‘저도 반환’과 관련한 기자회견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거제시의 공식 입장이다.

2017년 9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저도 반환은 관리권이 아닌 완전한 소유권의 반환이어야 합니다.’라는 기자회견에 대한 거제시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기자회견 내용 중 ‘중앙정부와 저도의 이관방식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교환을 하면서 관리권 일부를 가져오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라는 내용과 관련하여 거제시는 오래 전부터 저도 반환을 위하여 시민과 함께 노력해 왔으며, 시민의 염원을 담아 저도 소유권 이전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습니다.

2017년 7월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에 있어 ‘거제 저도 국민에게 개방’을 포함시키기 위해 청와대에서 거제시 입장을 확인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거제시는 당연히 시민의 염원인 저도 소유권 완전 이전을 요구하였지만, 청와대로부터 소유권 이전은 추후 논의할 사항이며 ‘저도 개방’에 따른 관리부분 부터 논의하자고 하여 우선 관리권의 조속한 이관을 요청한 바 있으며 구체적으로 의견을 교환 한 적은 없습니다.

청와대에서는 국방부, 해군 등과 TF팀을 구성해서 저도 개방을 추진 할 계획이며 소유권 이전 사항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둘째, ‘저도를 청남대와 비교하면서 ’저도는 청남대와 같은 비용이 크게 들 것이 없다는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라는 내용과 관련하여

저도 관리비용에 대해 누가, 어떠한 방법과 절차로 평가를 했는지 모르겠으나 청남대의 경우 충청북도에서 면밀한 검토 없이 이관 받아 누적 적자만 수백억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며, ‘애물단지 청남대’를 다시 청와대로 돌려주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거제시는 청남대 이관 실패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전문가의 현장 실사를 통하여 관리비용 등을 철저히 검토하여 관리비용 국비 부담 등 거제시 재정 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요청 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거제시가 저도의 관리권 부분 이양을 제안하면서 저도의 완전한 소유권 절차에 혼선이 초래되면서 절차 자체가 지체되고 있다.’라는 내용과 관련하여 전혀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거제시는 일관되게 저도 소유권 이전을 요구하고 있으며, 향후 청와대 주관으로 저도 관련 TF팀이 구성․운영되면 시의회와 관련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거제시에서는 26만 시민의 오래 염원인 저도 소유권 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저도가 빠른 시일 내 시민들에게 개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덧붙여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에서도 적극 적인 지원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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