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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1단계 준공
거제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1단계 준공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7.11.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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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1단계 구축사업이 완공돼 23일 준공식이 열린다.

 거제시는 이날 오전 장목면 장목마을 일원 9만8037㎡ 부지에 조성 중인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1단계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과 경남도, 거제시, 업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해양플랜트산업의 핵심기술개발과 관련 유관기관 및 산업계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2257억원을 들여 3단계에 걸쳐 2030년께 최종 완공할 계획이다.

 1단계는 425억원을 들여 연구동, 평가시험동, 사고 재현 및 훈련 시험동, 시설지원동 등을 설치했다.

 시는 3단계까지 마무리되면 지역내 삼성·대우조선해양를 비롯해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시험인증센터 등과 연계한 해양플랜트산업 클러스터가 구축,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최근 세계 인구가 증가하면서 에너지 수요도 함께 늘어남에 따라 해양자원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가스, 광물자원,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 필요한 생산 장비를 제작, 공급하는 해양플랜트 산업이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이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게 정부와 시의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해양플랜트산업 인프라가 구축되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해양플랜트산업 전진기지로서 국가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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