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박선숙)는 지난 24일 참여자 어르신 240여명을 모시고 2017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가졌다.
이 날은 참여어르신 다섯 분을 선정하여 감사의 의미를 담아 시상을 하고, 9개월 동안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면서 겪었던 미담사례 및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건의사항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면서 우울증을 극복했다는 사례가 많았고, 경제적 도움과 사회생활을 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올해 신규로 참여한 어르신 한분은 나이가 들어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활동교육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도 알게 되어 노인일자리사업이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을 위해 거제조이음악봉사단에서 오카리나와 우쿨렐레의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었다. 어르신들은 오카리나와 우쿨렐레의 아름답고 신나는 선율에 즐거워하며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박선숙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해 성실하고 안전하게 사업에 잘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보육시설 봉사사업, 지역아동센터 봉사사업, 책 읽는 이야기 할머니 봉사사업, 근린생활시설 봉사사업과 나눔 농장 봉사사업 총5개 사업단이 운영되었으며 참여자 어르신 240여명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내년 사업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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