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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시내 일부지역 누수로 주민불편 초래
고현시내 일부지역 누수로 주민불편 초래
  • 배종근 기자
  • 승인 2014.06.26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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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상수도관 교체 과정에서 밸브조작 실수로 누수발생

인근지역 주택 및 아파트 등에 물 넘쳐 주민들 불안 초래

지난 25일 밤 1125분께 거제시청 앞 삼거리 상수도관이 터져 늦은 밤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날 갑자기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순간적으로 엄청난 양의 물을 쏟아내 인근 주택 및 아파트 등에 물이 넘쳐 흘러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다행이 이곳을 지나던 시민의 빠른 신고로 10여 분만에 119구조대, 거제경찰서, 수자원공사 등이 도착해 밸브를 잠그고 안전조치를 하는 등 일단락됐다.

사고를 목격한 한 시민은 "도로포장까지 마친 상태에서 수도관이 터진 것은 확실한 부실공사가 아니냐"고 분개했다.

이에 대해 거제시 관계자는 상수도관이 터진 것이 아니라 노후관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밸브조작 실수로 누수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 지역은 150mm관이 매설돼 있으며 노후관 교체 작업을 위해 일부 지역이 단수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밸브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단수가 발생했으며 대형 관이 매설돼 있기 때문에 누수발생량이 많았다는 것이다.

또한 거제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도 500mm 대형 관에서 일부 누수가 발생했지만 26일 오전 9시부로 공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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