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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진로콘서트’ 개최
‘자유학기제 진로콘서트’ 개최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7.12.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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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관 대강당 청소년 500명 참석

신인 개그맨들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자유학기제 체험 ‘2017년도 자유학기제 진로콘서트’가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지난 11월 3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거제시청 주최,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개최된 ‘자유학기제 진로콘서트’에는 고현중학교 및 지세포중학교 청소년 500여명이 객석을 채웠으며, 손윤정 청소년수련관장과 박복래 고현중학교 교장의 인사로 막을 열었다.

공연 초청팀은 서울 홍대 김대범 소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는 신인 개그맨들로 구성된 논.개(논술개그)팀으로 ‘개그로 배우는 논리적 사고 - 진로선택의 힘을 키우자!’는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청소년들은 개그맨들의 익살스러운 개그에 배를 잡고 웃다가도 논리적 사고 강의에는 진지하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중간 중간의 퀴즈를 맞히려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생과 선생님이 개그 콩트에 참여했고, 개그맨들의 유년시절 꿈을 찾기 위해 방황하며 힘들었던 사연도 이야기 나누면서, 함께 고민하고 질문하는 진솔한 시간도 가졌다.

윤명희(고현중 진로부장) 교사는 “이번 진로콘서트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이색적인 자유학기제 체험이었으며, 청소년들이 어렵게 받아들일 수 있는 논리적 사고 영역을 개그맨들이 다양한 개그 소재로 구성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손 관장은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경우, 자유학기제 직업체험을 위한 연예예술인의 초청 기회가 많지만, 거제는 이런 특정 분야의 직업인과 함께하는 기회가 부족해 청소년들을 위한 이색적인 자유학기제 체험을 위해 거제시의 지원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진로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긍정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학교와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제2회 진로콘서트는 12월 수험생들을 위한 공연으로 개최 계획에 있으며, 그 외에도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청소년들이 출연한 <땐뽀걸즈와 함께하는 영화랑 토크랑>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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