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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소년인권지킴이단, 권민호 거제시장과 “소통의 시간”
거제시청소년인권지킴이단, 권민호 거제시장과 “소통의 시간”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8.01.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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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 12월 29일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동철)와 거제시청소년인권지킴이단과 함께 권민호 거제시장을 방문, 청소년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거제시 청소년 정책에 반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청소년 스스로가 일상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인권 문제를 찾아 이를 인권친화적으로 개선을 모색하는 등 청소년들의 직접 인권증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거나 법조계 등에 진로를 희망하는 20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1회 차를 진행했다.

1기 인권지킴이가 선정한 주제는 ‘거제시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실태 및 의견조사’, ‘소년법 개정에 대한 시민의견 조사’ 2가지로 진행했다.

총 650명의 청소년 및 시민에게 설문조사를 통한 분석 작업을 실시하고 거제시장과 수련관장, 거제고용지원센터장 등에게 청소년들의 노동이 존중받고, 가치 있는 노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소년법의 경우는 청소년들이 조사하고 제시한 내용과 거의 일치하게 지난해 12월 22일 정부가 예방대책을 내어놓아 청소년들의 깨어있는 힘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

제1기 거제시청소년인권지킴이단 최종 결과보고서를 발표한 최다혜 (옥포고 2학년) 학생은 “거제시청소년인권지킴이단이 청소년들이 정당한 아르바이트 권리를 찾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고, 수련관과 고용센터, 거제시, 교육청 등이 함께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권리 찾기에 동참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지막으로 간식비 등 예산을 지원해 주신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말씀 전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권지킴이단 활동은 2018년 2기가 발족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문의 639-8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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