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1:30 (목)
[독자 詩] 살아가는일
[독자 詩] 살아가는일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8.01.09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영(필명)作

살아가는 일          
넘어져서 크게
다쳐 본 사람은 안다.
욕심낼거 없는게 인생이란걸.

아파보니 가끔
앓아 본 사람도 안다.
내 가진거 가진게 아니라는걸.

잃고나서 잠시
울어 본 사람이 안다.
쥐었다고 잡은게 아니였단걸.

푹 빠져서 엄청
속아 본 사람은 알지.
내 마음 편한게 제일이란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