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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詩]나도 마른꽃
[독자 詩]나도 마른꽃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8.01.3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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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필명} 作

나도 마른꽃 
바람드는 창가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향기잃은 꽃송이
빗물 휘청거리는 날엔
너도 나처럼 자주 흔들리고

달빛드는 창가에
고운리본 단장한채
기대있는 꽃다발
마음 버석거리는 날엔
나도 너처럼 울며 부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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