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토요일, 11시부터 시작된 ‘토요요리스쿨’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들의 활기찬 목소리와 함께 샌드위치용 빵을 데우는 고소한 냄새가 고현청소년문화의집 4층 다목적실에 가득하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고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요리봉사동아리 ‘어뮤즈’가 진행한 토요요리스쿨 ‘쿠킹어뮤즈’를 지난 24일 운영했고, 이날 오후에는 봉사동아리 ‘키티’에서 운영하는 ‘2월 반짝토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 두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동아리를 구성하여 아이템 선정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직접 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참가하는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맞춰 기획 및 운영하여 호응이 높은 편이다.

2월 반짝토 체험행사를 운영한 박지현(키티회장, 중앙고1) 학생은 “3주에 걸쳐 토요일마다 활동을 하여 힘든 점도 많았지만, 아이들을 직접 만나 활동 하는 것이라 소통하며 경험도 쌓이고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오후에 진행된 ‘키티’의 반짝토 체험행사는 캐릭터 연필꽂이 만들기로 진행되었으며, ‘어뮤즈’의 토요요리교실은 게살샌드위치&초코 입은 사과 만들기로 구성되었다.

다음 반짝토 체험행사는 과학봉사 동아리 ‘야생화’에서 운영을 하며 4월 매주 토요일에 만날 수 있다. 토요요리교실에 비정기적으로 진행되어 다음 수업은 이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고현청소년문화의집 (639-818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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