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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詩]그대는 내게
[독자 詩]그대는 내게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8.02.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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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필명)作

그대는 내게
부신 햇살이였다가
소슬 바람이였다가
젖은 꽃잎이였다가
질긴 들풀이였으며

그대는 내게
저린 아픔이고
오랜 갈등이고
깊은 한숨이고
엷은 추억이였다네.

그대는 내게
달달한 낭만이였고
간절한 소망이였고
절절한 숙명이였고
애절한 백일몽이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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