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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18년 실직자 일자리사업 시행
거제시 2018년 실직자 일자리사업 시행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8.03.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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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이달 7일부터 3개월간‘2018년 실직자 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2018년 실직자 일자리사업’은 조선업의 장기 불황과 구조조정으로 급증하고 있는 실직자 및 취약계층에게 생계지원을 위해 거제시가 시 예산을 투입한 직접일자리 사업으로 거제시 산림조합에 위탁하여 시행한다.

거제시와 거제시산림조합은 지난 2월 5일 사업추진에 대한 위탁협약을 체결하였고, 2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의 모집기간 동안 참여자 72명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소득과 재산 등을 고려하여 40여명을 선발하였다.

이번 사업에 선발된 참여자는 거제면 고자산치부터 동부면 산양리 구간 임도변 지장목 제거 등 산림정화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거제시산림조합은 위험강도가 높은 사업 특성상 매주 안전감독관 교육 및 매월 4일 안전협회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사업안내 현수막 설치 및 개인안전보호구를 지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밝혔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에 따르면 거제시 실업률은 전년 동분기(2.6%)대비 4.0%p상승한 6.6%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이는 거제시 고용상황이 최악의 상황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거제시는 올해 6월 30일 종료되는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및 조선업희망센터 운영 재연장을 지난 달에 고용노동부에 건의하였고, 경상남도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재연장 건의 촉구를 한 바가 있다.

또한, 실직자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생계지원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자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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