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달 30일 모범음식점 영업주 125명을 초청하여 시청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피서철 대비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 및 피서객들의 불만사항인 불친절, 과도한 음식요금 징수, 위생상태 불량 등 마찰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토의하고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철저 당부와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고혈압․심장․뇌혈관질환 등 4대 만성질환 사전예방 및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동참을 다지기 위해 업주 대표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5월 중 실시한 모범음식점 화장실 점검결과에 대한 평가 및 향후 개선대책에 대해 공감하고 개선에 동의했다.
뿐만 아니라 다가올 10월 모범음식점 재 지정시 주방시설 및 관리상태, 종업원 개인위생, 화장실 수준 및 위생상태, 객석 및 객실 위생관리수준, 내․외부시설 환경 등 기준의 엄격한 적용으로 모범음식점으로서의 조건에 적합하지 않으면 대상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방침을 전달하고 거제시를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서의 자격을 높이는데 기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건의사항으로는 고현시장 주변 도로 관광객 이용 편의도모를 위해 정차 차량에 대한 시간대별 주차단속 완화 및 가사원 도우미 인건비 인상억제(현7,000원→8,000원), 가사원장 및 도우미 위생교육, 가사원 도우미 위생업소 배치시 유 경험자 배치 등 음식점 종사자 고용과 관련된 요구사항이 주를 이뤘다.
이에 대해 거제시는 관련부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개선대책을 마련해 개선할 계획이며 그 결과에 대하여는 즉시 외식업지부 및 SNS를 통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 기존 종량제 봉투 외 위생물컵 지원, 모범음식점 홍부물 팜플릿 제작 배부 등 업소 운영에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 발굴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