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박명균)는 지난 21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주관으로 거제, 통영, 고성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든 행정분야 ‧ 부패신고 ‧ 행정심판 ‧ 사회복지 ‧ 법률상담 ‧ 소비자 피해구제 ‧ 지적 분쟁 ‧ 노동관계 등 다양한 생활 속 고충과 애로 사항을 직접 듣고 처리하는 “이동 신문고”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운영했다.
이날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9명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고용노동부의 분야별 전문가 15명이 참여하여 총 92건을 상담했다.
그 중 83건에 대해서는 상담안내 또는 해결하였으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9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협의 및 심층 조사 등을 거쳐 시민들이 결과에 만족할 수 있도록 처리할 예정이라고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민권익위 “이동신문고”를 통해 거제, 통영, 고성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민원이 많이 해소되어 행정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하는 한편, 거제시에서도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해결하기 위하여 자체적으로“이동 신문고”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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