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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폐허 '구 거제고 건물' 드디어 팔렸다
도심속 폐허 '구 거제고 건물' 드디어 팔렸다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4.07.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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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 부산소재 모 업체에 공매로 낙찰…업체측 25층 아파트 지어 분양할 듯
▲ 장승포동 474번지 일대 구 거제고등학교 부지. 학교부지만 약2600평에 달한다.

장승포시 청사 사용후 지난 20년간 폐허로 방치, 각종 민원야기25층 아파트로 새단장 하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보탬 될 듯

도심속 폐허처럼 20년 가까이 방치돼 왔던 장승포동 구 거제고등학교(지성학원 소유, 옛 장승포시청 임시청사) 부지가 공매를 통해 특정업체에게 낙찰됐다. 학교 부지를 사 들인 업체 측은 이곳에 대단위 아파트를 지어 분양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20년가까이 폐허로 방치돼 왔던 이곳이 깔끔하게 단장되면 장승포항 상권형성에도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재단법인 지성학원에 따르면 장승포동 474 외 12필지 8,776㎡(2659평) 구 거제고 부지 중 재단소유 8필지(약2500여평)를 지난 5월초 공매에 내 놓은 뒤, 다수 건설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했고, 지난 6월12일 부산소재 모 업체에 낙찰됐다는 것.

지성학원측은 개찰 2주 뒤인 6월말께 이 업체와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공매절차상 계약체결 60일 이내에 잔금을 지급받기로 돼 있어 8월말에는 매도매수가 완전히 끝이 난다. 학교부지 낙찰금액은 총103억여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성학원 관계자는 “학교부지가 옛 장승포시청 청사 활용 뒤 그대로 방치되면서 사실상 폐허로 변하자 주민들이 수차례 민원을 제기하며 매각처분을 요구했었다”며 “재단측에서도 4~5년 전부터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 지금껏 미뤄져 오다 이번에 공매를 통해 팔리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낙찰배경에는 거제지역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큰 원인인 듯하다”며 “지난해 말부터 살 임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5월초 공매에 내놓자 마자 다수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했다”고 귀띔했다.

학교부지를 사들인 업체측은 이곳이 장승포항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라는데 착안, 국내 1군업체를 시공사로 한 25층 아파트를 지어 분양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 거제고 건물은 그동안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의 동아리방이나 동호회 사무실 등으로 이용돼 왔으나 관리부실로 사실상 폐허나 다름없었다. 때문인지 거제시장의 장승포동 순방 때마다 마을주민들이 시에서의 부지매입을 종용하며 도시슬럼화를 방지해 달라고 수차례 건의해 왔었다.

이 와관련, 학교부지 인근에 사는 H모씨는 “학교부지가 폐허로 방치되면서 우범지대화 되는 등 그동안의 폐해가 심각했다”며 “이곳이 대단지 아파트로 새롭게 단장된다면 지역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기사제공 : 뉴스앤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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