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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일운면에 꽃비 맞으러 오세요
거제, 일운면에 꽃비 맞으러 오세요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8.04.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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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일운면의 국도 14호선과 지방도를 중심으로 봄꽃이 만발하여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일운 국도 14호선 구간 중 와현과 구조라 해수욕장 인근은 동백과 수선화, 양화지구에는 개나리, 그리고 황제의 길에는 벚꽃이 터널을 이루어 만개한 꽃잎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이 구간들의 산 중턱에는 산벚이 뭉게구름처럼 피어 꽃동산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피기 시작한 동백꽃은 만개하여 꽃말처럼 청순, 순박한 정서에 지조가 강한 꽃으로 조그만 흠에도 통째 떨어져 붉은 띠를 두른 것처럼 신비감을 자아내고 있다.

일운면은 외도, 내도를 비롯해 동백섬이라 불리는 지심도, 그리고 사랑과 효의 전설을 간직한 윤돌섬에 이르기까지 섬마다 아름다움과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주변 바다의 경우 청정지역으로 일상에 지친 스트레스를 단숨에 날릴 수 있는 휴양지 겸 힐링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운면은 10월에 피기 시작하는 동백을 시작으로 1월에는 매화, 2월에는 수선화, 3~4월 개나리, 벚꽃, 하절기에는 수국, 늦여름에는 꽃무릇,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이어지는 꽃 릴레이로 이어지는 지역이다.

또한 공한지를 활용하여 유채꽃, 수레국화를 식재함으로써 일운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환상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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