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응원할 것이다"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자존감이 부족한 고등학생 9명을 대상으로 사랑증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민경 학생은 “서로 모르는 친구들이어서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들으면서 친구들의 이야기에 대해 ‘아! 맞아.’ 하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하는 생각에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별거 아니었던 사소한 일이 소중한 일에 포함이 된다는 것을 느꼈고 ‘내가 사랑받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 사랑이 증진됐고 서로 소통하며 알아가고 나의 일을 되돌아보게 되는 특별한 집단 상담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향후 부모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랑증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니 자존감 향상 및 자기사랑이 필요한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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