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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하 후보 “지방자치를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노재하 후보 “지방자치를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8.05.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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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500여명 참석 ‘성황’

거제시의원 선거 라선거구(일운·동부·남부·거제·둔덕·사등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노재하 후보가 17일 오후 7시 개소식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서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날 지세포리 해송빌딩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출마자를 비롯해 시민사회 인사, 주민 등 500여명(개소식 전 방문자 포함)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거제경실련 사무국장과 거제뉴스광장 대표기자를 역임하며 시민단체의 대표적 정책전문가로 알려진 노 후보의 개소식에는 경실련 출신인 유천업 공동대표와 강학도, 박동철 전 대표, 이광재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엄수훈 전 환경련 의장, 류금렬 거제개혁시민연대 대표, 법무법인 희망 김한주 변호사, 진영세 전 민예총 거제지회장, 진선도 거제시관광협의회 회장, 김희천 지체장애인협회 거제지회장, 정석윤・이세종 전 대우조선노조 위원장, 이병학 민간인희생자 거제유족회장 등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노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강연기 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병철 일운면 번영회장, 여철근 주민자치위원장, 서영재 농협조합장, 강하일 전 해성고 교장, 이홍일 전 거제초 교장, 옥영태 재부일운향인회장, 장상훈 약사, 김용운·옥경도 전 면장, 고영화 거제시문화원 향토사 연구위원, 설동인 한의사, 최문립·조일도 유람선 대표 등 일운면 기관단체장과 지역인사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또 이성보 거제자연테마파크 대표, 유진오 새거제신문 전 대표, 김경언 지심포럼 대표, 이민구 전 지성학원 상임이사, 김원태 전 계룡초 교장 등 지역의 원로들도 참석해 노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이밖에 거제상공회의소 김점수 수석부회장과 권순옥 장승포농협장, 정성대 전 대우조선해양 상무, 김민식 거제제일고총동창회장, 경명자 유경미술관 관장, 김현길 둔덕면 수목문화클럽 부회장, 한국수산업경영인거제지회 곽영효 지회장과 엄준 전 지회장, 마을 어촌계장 등 지역의 다양한 인사들이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개소식은 플루트, 색소폰 연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서예가 해범 진영세 선생이 필승 의지를 담아 ‘배수진(背水陣)’이라고 쓴 족자를 노 후보에게 전달했다. 이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니 김도연 그룹의 노래 공연과 노 후보의 시민단체 활동과 4년 전 도의원 출마 등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윤길정 전 다대어촌계장과 변광용 시장후보, 장상훈 우당약국 약사가 차례로 개소식 축사에 나서 노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윤길정 어촌계장은 축사에서 “20여년 전부터 인연을 맺고 노 후보를 지켜 봐 왔다. 착한 심성과 곧은 마음을 가진 한결같은 후배”라고 소개하며 “2014년 도의원 선거에서 아쉽게 떨어졌지만 이번에는 여기 모인 우리들이 앞장 서 꼭 당선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 ”고 호소했다.

이어 변광용 시장 후보는 “1991년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지역주의에 기반한 특정정당이 지방정치를 독점하고 왜곡해 왔다”며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며 오로지 공천권자 줄대기와 눈치만 살피는 낡은 정치. 이번에는 기필코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변 후보는 “거제의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해서는 지방권력을 반드시 교체하고 의회를 혁신해야 한다. 지역의 대표적 시민운동가이자 실력과 내공을 갖춘 노 후보와 함께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새로운 거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2004년 열린우리당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장상훈 약사는 “거제정치의 큰 일꾼으로 성장한 두 후배가 자랑스럽다. 이들의 당선을 위해 혼신을 다 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 거제의 민심도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시민들이 거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바람직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노 후보의 가족소개에 이어 인사말 순서가 이어졌다. 먼저 8남매의 막내로 자란 그가 3명의 형님과 누님들을 연단으로 모셨다. 이른바 ‘운동권’ 시절 형님들을 곤혹스럽게 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심경을 드러내자, 잠시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노 후보는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에 대해 “우리 정치가 바뀔 수 있는지 없는지, 거제 정치의 운명을 가름할 만큼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이제 바뀌어야 한다. 시민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정의로운 지방정치 일꾼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심 없이 일할 사람, 올곧은 일꾼 노재하를 선택해 달라”며 “지방자치를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변광용 후보 외에도 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문상모, 우성, 장운 씨와 민주당 소속 옥은숙, 송호성 도의원 후보, 강병주・박형국・안석봉・반국진・최양희 시의원 후보, 안순자 비례대표 후보가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또 민중당 소속의 이길종・성만호 도의원 후보와 정의당 김용운 시의원 후보, 무소속 손진일 시의원 후보도 개소식 행사 자리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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