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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준 작가의 눈으로 보는 세상 그리고 밥상
박남준 작가의 눈으로 보는 세상 그리고 밥상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8.05.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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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맞춤형 직무연수 연계 ‘시인의 눈, 시인의 밥상’ 강연 개최

창호초등학교(교장 박람숙)는 5월 23일(수) 창호초등학교 음악당에서 거제⋅통영 지역 교직원 및 학부모, 학생, 문인협회 회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박남준 작가를 초청하여 ‘시인의 눈, 시인의 밥상’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1984년 시 ‘할메는 꽃신 신고 사랑노래 부르다가’로 데뷔한 박남준 작가는 ‘박남준 시선집’, ‘하늘을 걸어가거나 바다를 날아오거나’, ‘중독자’, ‘적막’ 등 다수의 저서로 이름을 알렸으며, ‘자연의 시인’, ‘지리산 시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번 강연회에서 박남준 작가는 시인의 눈에서 바라보는 삶을 자연과 시인의 밥상이 담긴 사진을 통해 시와 이야기로 풀어내었다. 특히, 시 ‘따뜻한 겨울’, ‘아름다운 관계‘를 낭송하며, 자연이 주는 소박함과 아름다움, 경이로움을 노래하였다.

시와 사진, 노래에 묻어난 자연과 사람의 따뜻함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친숙한 한 끼의 밥상이 시인의 손에서 재해석 되어 색다른 여운을 남기며 듣는 이로 하여금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연회에 참석한 연초고등학교 학생은 “인문학 동아리에서 접했던 시를 작가의 이야기로 간접 경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시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강연회를 들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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