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6일(수) 낮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을 구조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 A호(2.49톤, 승선원 1명)은 거제선적 통발어선으로 갈곶도 남서방 1해리 해상에서 항해중 6일 오후 1시 02분경 엔진 클러치 고장으로 자력항해 불가하자 선장 박 모씨(61세)가 V-PASS(어선위치발신장치) SOS 버튼을 눌러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하였다.
통영해경은 사고선박 상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조치 지시하였으며, 구조신고 접수 1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P-03정은 승선원 및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 후 예인을 시작하여 오후 1시 48분경 거제시 다대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하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선원 건강상태는 이상 없다고 밝히고, 출항 전 항상 엔진점검과 연료 확인 등을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안전조업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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