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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의장 옥영문, 부의장 신금자 선출
거제시의회 의장 옥영문, 부의장 신금자 선출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8.07.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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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거제시의회가 20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4일 오전 10시 거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첫 임시회는 8대 거제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 구성을 위해 열렸다. 

첫 날에는 의장과 부의장, 둘째날에는 각 상임위원장을 뽑는다. 

이번 임시회는 3선인 신금자 의원(자유한국당)이 의장직무대행을 맡아 의사를 진행했고, 투개표를 관리하는 감표의원은 강석주, 이태열(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의장은 전체 16명이 투표해 11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옥영문 의원이 당선됐다. (옥영문 11표, 안석봉 4, 전기풍 1표)

선출된 옥 의장은 "8년전 제자리를 받았다. 많이 늙었고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됐다"며 "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더 채워 거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내용을 아직도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노력을 통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그 결과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부터는 옥 의장이 의사 진행했다. 

부의장은 전체 16명 가운데 11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신금자 의원이 당선됐다. ( 신금자 11표, 윤부원 5표)

신금자 부의장은 "오래된 일기장을 들춰 지난 시절 어떻게 살았나 돌이켜본다. 억척같이 노력했던 그때가 힘들었지만 그래서 오늘이 있다. 오늘의 거제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다. 가덕도 신공항, KTX 남부내륙철도, 국가산단 등 해야할 일이 산재해 있다. 어려운 시기에 있는 거제가 다시 힘을 실도록 의회가 일치단결해야 한다. 시민여러분을 섬기는 마음 잊지 않고 시민화합과 거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옥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가 맡은 바 직무를 다해 거제시 발전을 위해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기부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해 전반기 의원들의 윤리, 도덕성을 감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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