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새벽 2시 17분께 거제시 사등면 성포중학교 앞 내리막 도로에서 통영방향으로 달리던 싼타페 차량이 도로옆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A(59·통영시)씨가 사망하고, 운전자 B(58·통영시)씨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는 친구사이인 두사람이 장승포에서 술을 마신 후 귀가하던 중 일어났다.
경찰은 운전자가 만취상태였고 사고현장에 제동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졸음운전 여부 등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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