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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거제시위원장에 성만호씨 당선
민중당거제시위원장에 성만호씨 당선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8.08.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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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위원장에 석영철, 중앙당 상임대표에 이상규 전 국회의원

민중당거제시위원장에 성만호 전 대우조선 노조위원장이 당선됐다.
2기 지도부 구성에 나선 민중당 경남도당은 지난 25일 2주간 진행된 동시당직선거 현장투표 및 온라인투표를 종료했다. 거제시위원장에는 대우조선 노조위원장 출신인 성만호씨가 도당위원장에는 현 석영철 위원장이 당선됐다.

석영철 도당 위원장 후보는 경남 유권자 1,998명 가운데 투표율 58.77%, 득표율 93.35%로 재선에 당선됐다. 임기는 2년이다. 경남도당 일반 부위원장에는 강선영, 김부연, 박봉열, 하정우 후보가 당선됐다.

또한 경남 노동자 민중당 위원장에는 이정식, 중앙위원에는 강선영·이선이·전옥희·장영환·이은영 씨가 선출됐다.

창원시위원회 위원장에는 손석형, 진주시위원장 하정우, 김해시위원장 박종택, 양산시위원장 강택근, 사천시위원장 이상헌, 밀양시위원장 정현화 씨가 각각 당선됐다.

석영철 신임 도당 위원장은 "과도기 위원장을 맡은 지 10개월 정도밖에 안 됐다. 이번 당선을 재선으로 봐도 된다"면서 "국민들하고 친화력 있는 그런 정당이 돼야 하고, 정책과 대안이 좀 분명한 정당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 위원장은 "오는 2019년 4월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적극적으로 대응을 할 것이고, 차기 총선 준비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당은 27일 오전 11시 30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중당 경남도당 2기 지도부 출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한편, 민중당 중앙당은 제1차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 신임 상임대표로 이상규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 상임대표는 지난 25일까지 온라인과 현장 투표로 치러진 선거에서 총 9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또한 홍성규 전 민중당 경기지사 후보와 최나영 서울시당 공동위원장, 김은진 원광대 법학과 교수가 일반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이밖에도 정희성(노동자민중당)·안주용(농민민중당)·장지화(여성엄마민중당)·김선경(청년민중당) 후보도 각 계급계층 대표로 선출, 민중당은 2기 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충북 제천 출신인 이 신임 상임대표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국정조사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통진당 해산으로 의원직을 잃은 2015년부터 건설 배관공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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