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로 건강한 사회 실현“이라는 슬로건으로 제5회 거제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8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거제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김희천)의 8개 회원 단체와 6개 장애인시설에서 460명의 선수와 참관인, 그리고 자원봉사자 40명 등 총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김주아의 사회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거제시의회 옥영문의장, 거제시교육지원청 안재기교육장, 경남도의회 옥은숙의원, 거제시의회 신금자부의장, 거제시의회 노재하의원, 전기풍의원 ,박형국의원, 이인태의원, 김동수의원, 김두호의원,이태열의원, 안순자의원, 고정이의원, 경남장애인체육회 문보근사무처장, 거제시해양관광개발공사 김경택사장님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였다.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문수 감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체육대회는 총8개의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오전에는 슐런,투호,큰줄넘기 3개의 종목이 오후에는 골볼릴레이, 플라잉디스크, 볼불복윶놀이, 줄다리기, 육상400m계주 5개의 종목으로 총 4개(갈매기팀, 대구팀, 동백팀, 해송팀)의 팀으로 나누어 팀대항으로 진행되었다.
작년과 종목을 달리하여 참석 장애인들 중 460명이 선수로 활약을 했으며 골볼릴레이, 복불복윷놀이, 슐런 등 대부분의 종목들을 장애유형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적장애인, 휠체어장애인, 시각장애인들을 의무적으로 선수를 구성하여 체육대회를 진행하였다.
올해 체육대회는 작년 우승팀인 대구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에는 공동으로 동백팀, 갈매기팀이, 해송팀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랑나눔봉사단 회원 30명,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 10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자원봉사를 하였으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랑나눔봉사단은 중식, 간식, 음료대를 맡아 주시고 마무리 청소까지 잘해주셔서 실무자들의 일을 덜어주었고 경남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이 일부경기진행 및 경기물품을 지원하여 행사진행을 도왔다.
지역경기가 어렵다고 하였지만 동부여행사에서는 버스2대를 무료로 지원하여 행사진행을 도왔고, 대우병원에서는 의료지원, 아웃백 거제점에서는 빵, 국민연금공단 통영지사에서는 음료수, 거제신문사는 후원금을 지원하여 이날 체육대회가 무사히 잘 진행이 되도록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