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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웃음으로 바꿔 준 ‘미소금융’
눈물을 웃음으로 바꿔 준 ‘미소금융’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4.07.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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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L씨, 관광객 발길 끊어져 어려움 겪을 때 빛으로 다가와
 

미소금융 경남거제지점(지점장 오정림)이 지역에서 서민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대출지원을 한지 4년 동안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저마다 사연을 가진 수많은 고객들 중 관광지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L씨는 미소금융만 생각하면 눈물도 났다가 웃음도 같이 나온다고 한다.

창업초기 여유자금 없이 무리하게 운영하다 크고 작은 사고로 사업장에는 적자가 나고 새로운 메뉴 도입을 위해 대출을 받으려 여기저기 알아보았지만 신용이 낮아 매번 퇴짜를 맞았다. 일수까지도 알아보던 중 미소금융을 알게 되고 대출문의를 했지만 “안된다”는 말만 믿고 당연히 “안되겠지”라며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출지원이 가능할 것 같으니 서류를 준비하자”는 상담직원의 말에 서둘러 서류를 넣고도 크게 믿지 않았는데 통장의 대출금 입금을 확인하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지원 받은 대출금으로 새로운 메뉴를 도입한 결과 현재 사업장 운영도 잘되고 있으며 웃음도 되찾고 대출금 상환도 성실하게 진행했다.

‘호사다마’라고 갑자기 건강에 문제가 생긴 L씨는 치료를 병행하면서도 성실하게 사업장을 운영하며 대출금을 완제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이번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며 운영에 큰 타격을 입었다.

다시 한번 미소금융에 대출지원 문의한 L씨는 때마침 이루어진 미소금융의 제도개선 덕분에 추가로 대출지원을 받게 돼 여름 휴가철 영업 준비와 노후된 배달용 오토바이를 교체하는 등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씨 “미소금융이 태양같은 존재며 어렵고 힘들 때마다 힘이 되어 너무 고맙다”고 미소금융직원이 방문할 때마다 항상 웃으며 반겨주고 있다.

한편 미소금융 경남거제지점은 2010년 6월부터 지금까지 은행권 대출을 받지 못하는 서민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및 운영·시설자금 대출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자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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