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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음악으로 전하는 잔잔한 사랑
삼성重, 음악으로 전하는 잔잔한 사랑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4.07.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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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치료위해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열어
 

조용한 병원에 아름다운 색소폰 소리와 플룻 소리가 울려 퍼졌다. 병마와 싸우느라 지쳐 있던 환자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여유로운 미소가 번진다.

지난 24일 삼성중공업 문화봉사단이 거제시 사등면 21세기 한일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의 마음 치료를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삼성중공업 문화 봉사단은 지난 2008년부터 건강상 이유로 문화적인 접근이 어려운 거제시의 복지시설 및 병원을 정기적으로 찾아 환자들의 마음을 치료하고 있다.

이날도 20여명의 봉사자들은 색소폰, 플룻, 난타,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환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공연 사이 사이 환자들이 참여하는 노래 자랑을 하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공연을 관람한 환자들은 모처럼만에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며 고마워하는 마음을 전했다.

봉사단 박종보 단장(공무팀)은 “우리가 가진 작은 재능을 지역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음악이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아픈 몸 까지 더욱 빨리 나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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