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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역 경남도, 시의원 국회방문, 「국립난대수목원 거제 조성 건의문」전달
거제지역 경남도, 시의원 국회방문, 「국립난대수목원 거제 조성 건의문」전달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9.07.0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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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 침체와 고용위기지역 극복위해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당위성 강조

거제지역구 경남도의원들과 시의원들이 오는 8월 산림청의 결정을 앞둔 '국립난대수목원'을 거제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산림청은 전라남도 완도군과 거제시 두 곳 중 한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두 지자체간 물밑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경상남도의회 김성갑, 옥은숙 ,송오성 의원과 옥영문시의장, 노재하, 강병주시의 등6명은 2일 국회를 방문, 김정호, 김한표, 김두관, 우원식 의원 등을 만나 경남도의회 의원 57명의 서명부와 함께「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 경남 거제 조성 건의문」을 전달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도내 조선산업 침체에 따른 최대 피해지역인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창원시 진해구 4개 지역이 ‘고용위기지역’으로 1년 연장 조치되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으나, 사실 단기 대책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국립난대수목원의 거제지역유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치지역이 국유림으로 사업 추진이 쉽고 거가대교, 김해공항, 남부내륙 KTX철도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와 최적의 해양성 난대기후 환경을 갖추고 있는 거제시에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을 조성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또 "일자리 마련을 통한 고용기회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로 고용위기지역 극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회차원에서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의 거제시 유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회의원들은 “조선산업 침체와 구조조정으로 거제․통영․고성지역이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재지정될 정도로 지역 현실이 어려운 것을 정치권에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산업위기지역 극복을 위해 경남도의회와 거제시민들이 염원하고 있는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의 거제시 유치를 위해 여․야할 것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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