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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호 공약]자유한국당 김범준예비후보- 거제 관광정책, 이렇게 가야한다.
[⑤호 공약]자유한국당 김범준예비후보- 거제 관광정책, 이렇게 가야한다.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20.01.28 09: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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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자원 개발이 우선이다

우리 거제가 1,000만 관광 시대를 말합니다. 그러나 관광객들을 유인하는 관광자원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거제의 관광자원은 제주나 이웃 통영과 비교해서 그 질과 양에서 많이 차이가 납니다. 해금강, 바람의 언덕 등의 자연자원 외에 사회·문화·산업적 관광자원 개발 성과는 미미합니다.

1. 거제타워, 거제 관광의 랜드마크

전 세계 어느 도시든 인기 관광코스에 빠지지 않는 것이 높이 솟은 전망 타워입니다. 높은 곳에 올라 그 도시의 구석구석을 발품 팔지 않아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시설이기 때문입니다.

거제타워는 거제의 수려한 해안, 그리고 가깝게는 대우조선 및 옥포ㆍ장승포, 지세포의 경관과 야경 또, 멀리는 일본 대마도와 부산ㆍ창원 그리고 해금강까지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계절ㆍ기후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제타워와 주변 인프라 조성을 국비나 지방비 투입이 필요한 재정사업이 아니라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거제타워는 관광자원이면서도 핵심적인 통신ㆍ방송 송수신 시설로 기능하기 때문에 타워의 통신 시설 자체가 항구적인 수익원이 됩니다. 예컨대 해상용 LTE망, 해상용 5G망. 또는 한ㆍ일 해저 케이블의 백업 시설로 한ㆍ일 마이크로웨이브 통신망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즉, 개발과정에서 인ㆍ허가 과정에서만 관의 협조가 필요할 뿐, 민간자본으로 관광시설을 만드는 것입니다.

거제타워조감도

2. 장승포항 출렁다리, 장승포 경제부흥의 마중물

관광자원 개발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게 한 뉴스가 있습니다. 인구 8만여 명에 불과한 충남 예산군 출렁다리의 방문객이 개통 9개월 만에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작년 개통 이후 예산군의 지역 특산품 판매가 늘고 인근 관광지도 방문객도 매우 증가했다고 모 일간지에선 ‘예당호의 기적’이라고까지 보도했습니다. 이웃 통영시가 스카이라인 루지, 케이블카, 동피랑 벽화 등 여러 가지 창의적인 관광자원 개발로 700만 관광객이란 히트를 했습니다. 반면에 ‘거제하면 조선소밖에 생각나지 않는다’라는 ‘외지인들의 거제에 대한 인상 평가’에 대한 부끄러움은 우리 거제시민의 몫이 되었습니다.

장승포 구촌(1구)과 마전(5구)을 등대 위를 지나는 출렁다리 아이디어는 수십 년도 넘은 것입니다. 죽어가는 두 지역 상권의 연결을 통한 장승포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승포항 일주 산책코스 및 불 꺼지지 않는 장승포항 야간 관광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내다본 것입니다. 개념도 및 설계 스케치가 나돈지 여러 해가 지났습니다.

장승포항 출렁다리 역시 김범준 선대본의 5번째 관광정책 공약입니다.

3. 거제, 길거리 조형미술(Street Sculpture Art)의 메카가 되다.

우리나라는 <문화예술진흥법> 제9조 (건축물에 대한 미술 장식)에 따라, ‘대통령령이 정하는 종류 또는 규모 이상의 건축물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는 건축비용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화 조각공예 등 미술 장식에 사용하여야 한다.’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제시의 경우, 거제시장에게 당해 미술 장식의 가격과 예술성 등에 대한 감정평가를 신청하고, 거제시장은 감정평가 결과를 건축주에게 통지하는 ‘정말 형식적인’ 건축 인·허가 절차가 존재합니다. ‘실질적이고, 창의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덧붙이면, 거제시 공공조형물 수준도 딱 후진국 후진 도시 수준입니다. 국제적인 안목을 가진 젊은 예술가들이 거제에 많습니다. 그다음은 예산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거제시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새는 돈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길거리 조형미술(Street Sculpture Art)은 전 세계의 도심 관광자원으로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우리 거제시가 대한민국 ‘길거리 조형미술의 메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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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시민 2020-01-28 17:49:28
장승포시민으로써 제발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