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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형 긴급재난지원금 '상위소득 30%'까지보편적 지급원칙
거제형 긴급재난지원금 '상위소득 30%'까지보편적 지급원칙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20.04.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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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억 원 규모 ... 오는 20일 추경 이후 지급 예상

거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지원하는 ‘거제형 긴급재난지원금’ 시행 방침을 발표했다.

변광용 시장은 2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거제형 긴급재난지원금’은 개인별(상위 소득 30%까지) 10만 원씩, 한 가구당 최대 50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제시가 긴급재난지원금의 수혜 대상 기준을 상위 소득 30%까지로 정한 이유는 거제지역의 경우 1∼2인 세대가 전체의 56%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평범한 직장인이 1인 가구나 맞벌이 2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를 넘길 확률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난상황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고통받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시민에게 지원금을 지원하고 함께 재난을 극복하자는 것이 거제형 긴급재난기원금의 목적이라는 것이다.

지급 시기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인 소득 하위 70%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정리되고 시 예산 반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과정을 거친 다음으로 빨라도 오는 20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가 예상하고 있는 수혜대상은 거제지역 전체 인구(지난달 기준) 24만 7487명의 30% 해당하는 7만 4000여 명으로 74억 원 규모의 지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예산이 초과할 경우 예비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거제형 재난지원금은 선불카드(지역 사용 기프트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며,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 기한을 정할 계획이다.

변 시장은 “특별한 상황에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 만큼, 빠른 시간 내 긴급재난지원금이 거제시민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신청절차 간소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멈춰진 지역 경제를 회생시키고 시민들이 위기 속에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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