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16일 오후 11시 38분경 거제 장승포항 거제수협 위판장 앞 해상에서 추락한 차량(카니발)의 운전자 40대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 장승포파출소는 경찰관 2명이 침수중인 차량에서 오후 11시 40분경 운전자를 구조해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워 장승포파출소 전용계류시설로 입항했다.
운전자는 대기중인 119 구조대에서 건강상태 점검 후 이상이 없어 장승포지구대로 신변이 인계됐다.
해경은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운전자는 혈중 알콜농도 0.170%로 측정됐다. 해경은 물에 빠진 차량은 크레인 섭외 후 인양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인근 차량 추락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며 “항포구 인근을 운전할때는 항상 주의를 잘 살펴야 하며, 음주운전은 절대 금지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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