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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산소수괴 현상' 양식어민 '피해 확산... 거제시 최소화에 총력
'빈산소수괴 현상' 양식어민 '피해 확산... 거제시 최소화에 총력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20.08.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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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이번주 피해계획 수립 경남도에 제출

거제시는 빈산소수괴(산소부족 물덩어리)로 추정되는 이상조류에 따른 양식 분야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종합대책을 마련, 지난 8월 6일 남동해수산연구소, 수산안전기술원, 수협 등을 중심으로 합동 조사반을 편성했으며, 현장 확인을 통한 구체적인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김정호 국회의원(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변광용 시장, 관계자들이 진해만 어업피해 발생해역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복구 및 지원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사항은 홍합·굴 등 양식생물 175건, 32억7100만원에 달한다. 시는 향후 피해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거제시는 다음 주 피해원인이 규명되는 대로 양식물 폐사에 따른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피해복구계획을 수립해 경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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