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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학40집 '출판기념회 개최한다
'거제문학40집 '출판기념회 개최한다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20.11.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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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6시 거제문화예술회관 4층 연회장에서

거제문인협회(회장 김정희)는 오는 11월 5일 오후 6시에 거제문화예술회관 4층 연회장에서 <거제문학 40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불혹을 맞이한 이번 거제문학은 ‘지역문학의 역사를 쓰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컨텐츠를 싣고 있다. 40여 년간 거제문협이 걸어온 역사를 화보로 담았으며 그간 수록된 목록과 집행부 명단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약 100여 명에 이르는 회원들의 주옥같은 원고와 함께 전임 회장단의 ‘거제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 이라는 테마로 회고록을 실었고, 특집으로 김복근 문학박사의 ‘평화문학 거제를 위한 논단’과 ‘작고문인 조명’, ‘거경문인협회 탐방’ 및 신달자 시인의 ‘타오르는 불꽃 파도여!’ 가 축시로 수록되었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신달자 시인의 ‘지역문학 아름다운 삶이 영그는 영원한 등불’이라는 특강은 이번 출판기념식 행사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다만 김정희 회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신 시인의 수준 높은 특강에 일반시민들을 많이 초청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지면 등으로 널리 알릴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한다.

한편 지역문인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하여 북시티 서점 옥준석 대표의 출연으로 제정된 북시티 문학상의 첫 번째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여느 때보다도 그 의미가 크다.

한국문협거제지부는 1982년에 창립된 거제지역 대표 문학단체로서 매년 옥포대첩백일장, 청마백일장, 한글날백일장을 비롯해 전쟁 및 유배문학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선상문학예술축제, 전국학생시낭송대회, 시화전시회, 거제문학 발간 등 각종 행사를 통하여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향유하는 문학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문학인재의 발굴과 문학의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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