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원경희)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근로자가족복지회관 다목적홀에서 다문화가족(중국·일본·베트남·몽골·라오스·캄보디아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경남은행 거제기업금융지점 이혜정 대리를 강사로 초청해 ‘금융업무의 이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이혜정 강사는 자금관리, 효율적 외환거래 등을 중심으로 재무설계, 은행이용, 예금관리, 해외송금 상품 안내 등 알기 쉽게 설명 했다.
특히 이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거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면서 경남은행 거제기업금융지점과 옥포지점에 근무하고 있는 마민(중국)씨와 진홍진(베트남)씨가 통역 강사로 참석해 본인들이 직접 경험했던 금융거래시 겪은 애로사항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외화송금 및 일반송금 수수료, 급여이체 통장의 관련,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특징 및 차이점, 연말정산시 세제혜택, 적금 납입 중 중도미납시 만기연장에 관한 내용 등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상공회의소는 이날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더욱 쉽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교육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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